시원한 수박과 선풍기, 에어컨이 떠오르는 무더운 여름이 찾아왔습니다. 날이 더워지면 다가오는 휴가를 즐길 생각에 마음이 들뜨게 되는데요. 여름휴가를 계획할 때는 평소엔 쉽게 가지 못할 거리에 있는 곳을 선택하게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직접 자동차를 운전해서 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더운 날씨에 장거리 운전을 하게 될 경우, 꼭 체크하고 관리해야 할 부분들이 있는데요. 기온이 높아지는 여름이라는 특성에 유의해 타이어 공기압 및 자동차 엔진 상태를 꾸준히 점검하고, 자동차 에어컨 관리도 소홀히 하지 않아야 합니다. 계절에 알맞게 여름철 차량 관리를 하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오늘은 그중에서도 꼭 알고 있어야 할 5가지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1. 여름철 차량 관리 해야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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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기온이 30도를 넘어선 폭염이 계속되며, 주변을 둘러보면 “더운 날씨에 차 안에서 에어컨을 틀고 다니니 자동차를 산 가치가 있다”는 말을 자주 듣게 됩니다. 이외에도 자동차는 어디든 갈 수 있게 해주고, 궂은 날씨에 편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때문에 평소 많은 도움이 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여름철 차량 관리(자동차 엔진 관리, 자동차 에어컨 관리 등을)를 제대로 진행하지 않는다면 안전에 위협을 받을 수 있어 유의해야 합니다. 만약 여름철 차량 관리 방법을 올바르게 지키지 않는다면 주행 도중 엔진이 과열되어 차량 화재까지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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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여름철 차량 관리 방법 5가지는?
1) 타이어 공기압 확인
보통 계절로 인한 타이어 공기압 관리라고 하면 한겨울을 떠올리는데요. 이와 비교했을 때 여름철 차량 관리 및 체크는 그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대체로 낮은 편입니다. 그 때문에 자칫하면 아무런 대비 없이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상당히 위험해질 수 있는데요. 특히 여름철 뜨거운 지면에 닿는 타이어는 특별히 더 주의해야 합니다.
뜨거운 지면에 타이어가 닿게 되면 파열될 가능성이 커지는데요. 때문에 운전하기 전에 타이어의 손상 부위는 없는지. 고무가 갈라지진 않았는지 꼼꼼하게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낡은 타이어는 폭염 속에서 타이어가 파열될 위험이 높으니 더욱 주의해야 하는데요.
타이어의 마모가 심하다면 장마철 젖은 노면에서 도로와 타이어 사이의 물이 빠지지 않는 수막현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정선의 타이어 공기압이 유지 되고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2) 자동차 엔진 관리 위한 수분 보충
사람과 마찬가지로 자동차 또한 여름철에는 수분 관리가 필수적인데요. 무더운 여름철에 냉각수를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엔진 과열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자동차 엔진 관리 방법으로 제때 수분 보충을 해줘야 하는데요.
장거리 주행 전 냉각수(부동액)의 색상이 부식으로 인해 녹물이 섞여 갈색으로 변하진 않았는지, 보조 탱크에 있는 약은 적절한지 체크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기서 냉각수의 양이 적정한지는 보조 탱크의 F-L 표시를 통해 확인할 수 있고, ****2년마다 또는 4만 km 주행 시마다 냉각수를 교체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부족한 냉각수를 보충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생수가 아닌 수돗물로 대처할 수 있다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시동을 끈 직후에 냉각수를 점검하는 것은 위험하니 주의해야 합니다.
3) 자동차 에어컨 관리
더운 여름이 찾아오면 에어컨부터 틀게 되는데요. 그런데 이때, 오랜만에 작동하는 에어컨에서 퀴퀴한 냄새가 나는 경험을 한 번쯤은 해보셨을 겁니다. 에어컨은 여름에 매일 같이 사용할 정도로 사용량이 많기 때문에 필터를 주기적으로 교체하는 것이 좋은데요. 에어컨 필터는 계절별로 3개월에 1번씩 교체하는 것이 좋고, 습기가 차지 않게 뜨거운 바람으로 10분 정도 말려줘야 합니다. 더불어 차량의 내부 공기만 순환하면 에어컨의 악취가 심해질 수 있기 때문에 차에서 내리기 전에는 외부 순환 모드로 자동차 에어컨 관리 진행을 해야 합니다.
4) 와이퍼 및 워셔액 점검
비가 내리는 날 또는 자동차 유리가 더러울 때 필수적으로 사용하게 되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와이퍼인데요. 와이퍼는 단순히 차량의 유리를 닦아내 청결을 유지해주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닌, 운전자의 시야 확보에 도움을 주기도 합니다. 때문에 수시로 교체해주는 것이 좋은데요. 만약 와이퍼로 자동차의 유리를 닦았을 때 처음처럼 깨끗하게 닦이지 않거나, 고무가 긁히는 것 같은 소음이 나게 되면 바꿔주는 것이 좋습니다. 사용 주기와 횟수에 따라 상이하지만, 와이퍼의 평균 수명은 6개월에서 1년으로 이 기간 내에는 와이퍼의 상태를 수시로 점검하고 필요 시 교체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충전해둔 워셔액을 모두 사용하게 되어 분사가 제대로 되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요. 만약 와이퍼를 사용할 때 워셔액이 부족하면 유리에 기스가 날 수 있고, 유리창의 이물질이 제대로 닦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유리창의 청결 상태는 운전자의 시야 확보에 큰 영향을 끼쳐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데요. 때문에 워셔액 부족 경고 알림이 뜨거나, 분사량이 줄어들게 되면 확인 후 이를 충전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5) 더운 여름 장시간 주차할 때 주의점
도로교통공단의 발표에 따르면, 여름철 뜨거운 햇빛 아래 30분 동안 주차했을 경우 차 내부의 온도는 외부 온도의 3배까지 올라간다고 합니다. 이때, 차량의 내부 온도가 78~88도가 되면 차량 내부에 있는 라이터, 캔 등의 물질이 폭발하여 차량 화재 발생을 일으킬 수 있어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또한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예방하기 위해 사용하는 손 소독제를 차 안에 보관했을 때 차량의 내부 온도가 높아지면 부풀어 오를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내용물이 흘러나오거나, 손 소독제에 들어있는 에탄올 성분으로 인해 차량 화재 발생 가능성이 커집니다.
여름철 가장 좋은 주차 장소는 햇빛을 피할 수 있는 실내 주차장이지만 부득이하게 외부에 주차해야 한다면 그늘에 주차하고 유리창을 살짝 열어 두는 등의 노력을 통해 자동차 실내 온도를 낮게 유지해야 합니다. 그리고 햇빛 가리개나 돗자리 등으로 창문을 가린 뒤 비교적 면적이 좁은 차량 뒷유리를 햇빛이 비치는 방향으로 주차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여름철 자동차, 관리만 잘하면 안전한가요?
기온이 높고 비가 많이 오는 여름철에는 안전을 위해 위와 같은 항목들을 꼼꼼하게 점검하고 관리해야 합니다. 하지만 소개해 드린 항목만으로는 전반적인 차량 상태를 점검하는데 한계가 있습니다. 또한 차량 하부와 같이 일반인들이 직접 점검하기 어렵고 쉽게 놓칠 수 있는 부분들의 관리도 필요합니다. 따라서 전반적인 차량 상태가 궁금할 경우 카바조에서 차량 검수를 받아보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카바조는 평균 15년 이상의 정비 경력을 가진 정비사가 중고차 또는 신차 구매 전 차량에 이상이 없는지 약 200가지 항목을 확인하는 검수 서비스입니다. 카바조에서는 차량 관련 국가 공인 자격증을 보유한 검증된 정비사만 활동이 가능한데요. 서울부터 제주까지 전국 어디서든 정비사의 동행이 가능하고, 함께 차를 보러 갈 시간이 없다면 차가 있는 곳으로 정비사만 보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카바조에서는 검수한 부위 별 사진과 설명이 기입되어 있는 온라인 검수 리포트를 발급해 드리는데요. 이는 향후 꾸준히 차량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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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여름철 차량 관리 방법과 그 필요성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차량은 우리에게 삶의 여유와 즐거움을 가져다주기도 하지만, 잘못하면 차량 화재 같은 위험에 처하게 되는 요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여름철에는 위와 같은 항목들에 대한 점검을 필수적으로 진행하고, 혹시나 차량의 전반적인 상태가 궁금할 경우 카바조 서비스를 통해 확인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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