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를 구매하려는 분들은 사고차를 피하기 위해 다양한 정보를 찾아보게 됩니다. 실제로 중고차 시장에는 사고 이력이 있는 차량들이 무사고로 위장되어 판매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인데요.
사고 이력 여부는 일반인들이 육안으로 쉽게 확인 하기 어려우며 차주의 안전과 직접적으로 연관되기 때문에 꼼꼼하게 살펴볼 이유가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 글에서는 중고차 구매 시 반드시 알아야 하는 사고차 구별법에 대해 함께 살펴보고자 합니다.
1. 중고차 사고차 판단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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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중고차 사고차 VS 무사고차 구분
중고차 구매를 위해 매물을 찾다 보면 연식과 주행거리 대비 저렴한 자동차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저렴한 차량들은 허위매물이거나 사고차일 가능성이 큰데요.
중고차 사고차의 기준은 단순히 사고 여부로만 나뉘지 않으며 다양한 세부 기준이 있습니다. 그 중 유사고 차량과 무사고 차량을 나누는 기준을 알아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유사고 차량이란?
유사고 차량이란 프레임, 휠하우스 등 차량의 골격을 교체하거나 수리한 차량을 의미합니다. 여기서 차량의 골격은 주로 사이드 멤버와 휠 하우스, 인사이드 패널, 필러 패널 등이 있습니다. 해당 부분은 차량의 안전과 성능에 영향을 미칩니다. 가령 차량 골격을 수리한 부분에서 접촉사고가 난다면, 충격을 더 크게 받기 때문에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사고차 판단 시 차량 골격 경우 사고 정도에 따라 A,B,C 랭크로 구분되는데요. C랭크가 가장 큰 사고 크기이며 A,B,C 랭크 모두 이상이 있을 경우 유사고로 판단하니 참고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A 랭크(프런트패널, 크로스맴버, 인사이드 패널, 트렁크 플로어, 리어패널) B 랭크(사이드맴버, 휠하우스, 필러 패널, 패키지 트레이) C 랭크 (대쉬 패널, 플로어 패널)
3) 무사고 차량이란?
무사고 차량이란 범퍼, 후드, 도어, 트렁크 등 차량 외관의 일부를 수리하거나 부품을 교체한 차량을 의미합니다. 주로 보닛, 프론트 휀더, 도어, 트렁크 등 볼트로 조립이 가능한 부분이 해당되고, 이때 해당 부분을 교체 또는 수리해도 차량의 안전과 성능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이는 범퍼가 찌그러져 있어도 무사고 차량으로 구분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또한 쿼터 패널, 루프 패널, 사이드실패널은 교환이 아닌 판금을 했을 경우에도 무사고 차량으로 인정됩니다.
추가로 완전 무사고 차량은 단순 교환, 수리한 이력도 없는 차량을 의미하지만, 외부 패널의 판금 도색 이력이 있을 수 있습니다. 다만 중고차 성능기록부 또는 보험 이력 조회에서 이러한 이력은 확인하기 어렵기 때문에, 사전에 딜러나 판매자 등에게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직거래를 통해 중고차를 거래한다면 중고차 성능기록부와 같은 구매자를 위한 최소한의 안전장치가 없으니, 차량 전문가와 함께 구매할 중고차 점검을 해야합니다.
2. 중고차 사고차 구별법은?
1) 중고차 성능기록부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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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판매자는 구매자에게 의무적으로 중고차 성능기록부를 제공해야 합니다. 구매자는 중고차 성능기록부 조회를 통해 차량의 사고 및 수리 이력을 확인하고, 수리 상태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중고차 성능기록부를 볼 때 우선, 구매하려는 차량과 정보가 일치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자동차 등록번호와 차대번호 끝 6자리, 계기판과 기재된 주행거리의 일치 등 차량 기본정보와 차량을 대조하며 다른 부분을 없는지 확인합니다. 그 후 가장 중요 항목은 사고 이력을 확인할 수 있는 자동차 상태표시입니다. 상태표시 부호 : X(교환), O(부식), W(판금, 용접)를 알면 차량의 정비 내역을 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성능기록부의 유효기간은 120일입니다. 기재된 날짜를 확인하여 해당 성능기록부가 유효한지 체크해야 합니다.
다만 중고차 성능기록부를 조회할 때에도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바로 미수선 처리로 보험사를 거치지 않으면, 실제 차량 상태와 다른 중고차 성능기록부 서류가 작성될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합니다.
2) 실제 상태 확인
또 다른 유사고 차량 구별법은 바로 차량의 실제 상태를 직접 확인해 보는 것입니다. 앞서 설명드린 중고차 성능기록부 조회로도 모든 사고 이력을 파악하기 어렵기 때문에, 중고차 사고 여부 및 상태를 정확하게 확인하려면 실제로 차량을 살펴봐야 합니다.
다만 이러한 검수는 전문 지식이 없다면 아무리 꼼꼼하게 살펴본다고 하더라도 정확한 확인이 어렵기 때문에, 전문 정비사를 통해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정비사를 통한 중고차 검수는 차량의 사고 유무, 상태, 수리 경과를 정확히 알 수 있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선호하는 방법입니다.
3. 사고차 구별에 도움이 될 중고차 검수!
중고차 전문 정비사와 동행하기
사려고 하는 중고차가 유사고 차량인지 걱정된다면, 전문 정비사의 도움을 받는 것을 추천합니다.
카바조는 평균 15년 이상 정비 경력을 가진 정비사가 전문 장비를 이용해 차량을 검수하는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이때 정비사는 모두 차량 관련 국가 공인 자격증을 보유한 검증된 분들입니다. 또한 전국 어디서든 정비사의 동행이 가능하며, 만약 시간이 없다면 차가 있는 곳으로 정비사를 보내 검수를 맡길 수 있어 편리합니다.
중고차 검수 이후에는 차량의 사진과 검수 부위별 설명이 담긴 온라인 검수 리포트가 발급됩니다. 해당 리포트는 검수 결과를 바탕으로 제공되므로 차량 상태를 확인할 수 있으며, 차량의 사고 및 수리 이력을 정확하게 알 수 있어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오늘은 중고차 사고차 기준과 유·무사고 차량 구별법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차량의 사고 이력은 차주의 안전과 직결되는 문제이기 때문에 중고차를 구매하고자 한다면, 반드시 사전에 꼼꼼하게 점검해야 합니다. 이번 글을 통해 사고 유·무 판단 기준에 관련해서 자세히 알아두고, 중고차 구매 전 중고차 검수 진행을 꼼꼼히 해보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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