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직거래 시 주의할 점 4가지

요즘 중고차 직거래가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매매 상사의 딜러 개입이 없고, 거래 즉시 차량을 인계받을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직거래를 선호하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중고차 구매 시 직거래를 섣불리 시작하는 건 매우 위험한 일입니다. 제대로 된 중고차 점검 없이 거래가 완료된 후 자동차에 문제가 생기게 된다면, 그 비용에 대한 부담은 오롯이 혼자 떠안아야 하기 때문이죠.

따라서 중고차 직거래 전, 중고차 개인 거래 주의사항을 미리 숙지하고 꼼꼼하게 검토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중고차를 안전하게 직거래하기 위한 주의할 점 4가지를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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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중고차 직거래 시 주의할 점 4가지

1) 먼저 본인 소유인지 확인하세요!

중고차 직거래 (= 개인 간 직거래) 절차 중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은 자동차 소유자 확인입니다. 판매자와 자동차 등록증에 명시된 소유자가 같은지 반드시 체크해야 합니다.

또한, 안전한 직거래를 위해 소유주 명의로 송금하는 것인지도 확인해야 하는데요. 만약 다른 사람의 명의로 송금하길 원한다면 거래를 진행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실제 소유주가 아닌 경우, 송금 여부에 대해 추후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중고차 거래 절차 중 가장 기본이 되는 사항이며,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2) 시세가 너무 저렴하면 의심부터 해보세요!

<출처> 자동차365

정부에서 운영하는 <자동차 365>는 중고차 매매 평균 금액을 조회하고, 원하는 차종과 연식을 쉽게 비교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합니다. 만약 거래할 차량의 가격이 시세보다 현저히 저렴하다면, 사고 차량이거나 주행 거리가 많이 누적된 차량일 가능성이 큽니다.

판매자 대부분은 손해 없이 차량을 판매하고 싶은 마음을 가지고 있을 것입니다. 따라서 거래할 중고차가 시세보다 저렴하다면, 합당한 이유가 있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지나치게 호기심을 갖기보다 의심의 여지를 남기고 저렴한 이유를 꼭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3) 보험 이력 조회로 사고 이력을 확인해보세요!

<출처> 카히스토리

보험개발원에서 운영하는 <카히스토리>에서는 차량의 보험 수리 내역부터 침수 이력까지 차량에 대한 여러 정보를 조회할 수 있습니다.

다만, 해당 서비스는 현재 건당 770원 (2023년 7월 17일 기준 1년 이내 5회까지) (5회 이후 건당 2,200원)의 비용이 발생하여 아까워하는 분들도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보험 이력 조회는 혹시 모를 수리비 발생을 예방하고 안전에 위협이 될 수 있는 요소들을 미리 알 수 있기 때문에 중고차 거래 시 필수 절차로 생각하는 것이 좋습니다.